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김에 블로그도 다시 훑어보았다. 그런데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 회고를 제대로 작성한 적이 별로 없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조금 늦었지만 2024년을 되짚어볼 겸 회고를 남겨보고자 한다! 새해 시작은 항상 계획적이다2024년의 시작은 계획적이었다. 대학생으로 지내는 마지막 해이자 대학생으로 결과를 남길 수 있는 마지막 해다. 늦게나마 개발공부를 시작해서 더 계획적으로 무언가를 하고자 했다. 그래서 연초에 생각해내고 다짐한 것들은 많다. 그런데 정작 이룬 건 많지 않다. 용두사미란 말이 연상되는 순간이다. 그러나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거라도 이룬 게 어딘가 싶다. 올해는 유독 힘에 겨운 일이 많았기 때문에 전부 그만두고 싶었다. 그래도 맡은 일은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