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한 기록/경제학

경제학개론 (7)

YongE 2022. 10. 12. 20:46

소비자, 생산자, 시장의 효율성

  • 후생경제학 Welfare economics : 자원배분이 사람들의 경제적 후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한 분야.

공급자와 판매자가 시장에 참여하면서 얻는 이득을 살펴보고 사회 전체가 이득의 총량을 어떻게 극대화시키는지 알게 되면, 어느 시장에서든지 수요자와 공급자가 누릴 이득의 총합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점에서 극대화된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소비자잉여

  • 지불용의 willingness to pay : 구입희망자가 어떤 재화를 구입하기 위해 지불하고자 하는 최고 금액.
  • 소비자잉여 Consumer surplus : 구입자의 지불용의에 실제로 지불한 돈을 뺀 금액.

소비자잉여는 소비자(수요자)가 시장에 참여하면서 얻는 이득이라고 볼 수 있다.

소비자잉여는 시장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지만 과연 이것을 경제적 후생을 측정하는 좋은 지표라고 할 수 있을까? 답은 '아니다'이다. 모든 사람들이 마약중독자처럼 자신의 실익을 스스로 돌보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개인이라고 가정한다. 이들은 대체로 주어진 조건에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생산자잉여

  • 생산자잉여 Producer surplus : 공급자가 실제로 받은 금액에서 그 물건을 제공하는 비용을 뺀 금액.

 

이 같은 방법으로 생산자 후생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

 

 

시장의 효율성

  • 총잉여 Total surplus : 소비자잉여와 생산자의 잉여의 합. 소비자가 누리는 가치-공급자가 치르는 비용으로 계산할 수 있다.

경제적 후생을 향상시키려는 선의의 사회게획가가 있다. 이 사람은 균형점을 그대로 두어야 할지, 시장의 결과를 바꿔야 할지 고민중이다. 그러나 먼저 해야 할 것은 경제적 후생을 측정하는 기준부터 정하는 것이다. 그것은 총잉여를 구하여 후생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자원배분이 이러한 총잉여를 극대화한다면 이런 배분을 효율성(efficiency, 3장, 9장)이라고 한다. 덧붙여 소비자와 공급자 사이에 경제적 후생이 균등하게 배분되는 것을 형평성(equality)라고 한다

시장성과에 대한 세 가지 결론

세 번째 결론에 대한 이유는 다음 그림에서 보면 알 수 있다.

따라서 사회계획가는 총잉여의 극대화를 위해서 균형거래량을 선택해야 한다.

 

왜 계획경제는 이뤄질 수 없을까. 만약 사회계획가가 시장기능, '보이지 않은 손'을 채택하지 않는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사회계획가는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위해 소비자가 각각의 상품에 느끼는 가치와 모든 생산자가 생산에 드는 비용을 알아야 한다. 하나의 시장만이 아니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수천 개의 시장을 말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계획경제는 작동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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