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한 기록/경제학

경제학개론(22) - 미시경제학의 새로운 영역

YongE 2022. 12. 5. 16:44

경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장이다. 비대칭 정보 asymmetric information, 정치경제학 political economy, 행동경제학 behavioral economy 이 세 가지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다만 정치경제학은 조금 더 짧게 주요개념만 짚겠다.

 

비대칭 정보 Asymmetric information

  • 정보의 비대칭성 Information asymmetry : 상호작용에 필요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의 차이. 보통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많이 안다.
  • 도덕적 해이 Moral hazard : 불완전하게 감시를 받는 사람이 부정직한 행위를 하는 경향을 일컫는다.
  • 대리인 agent : 사용자를 위해 어떤 행위를 하는 사람.
  • 사용자 principal : 어떤 행위를 하도록 대리인을 고용한 사람.
  • 역선택 Adverse selection : 정보가 없는 쪽에서 볼 때 관찰할 수 없는 속성이 바람직하지 않게 작용하는 경향.
  • 신호보내기 Signaling : 정보가 있는 쪽이 없는 쪽에게 사적 정보를 보내는 행위.
  • 골라내기 Screening : 정보가 없는 쪽이 있는 쪽에게 사적 정보를 공개하도록 유도하는 행위.

도덕적 해이 Moral hazard

대리인은 사용자를 위해 어떤 행위를 수행할 때 감시의 부족으로 도덕적 해이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사용자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거나 보수를 높이거나 보수 지급을 연기하는 방법을 취할 수 있다.

역선택 Adverse selection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품질이 낮은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구매자가 판매자보다 물건에 대한 정보가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리한adverse 물건을 선택selection하게 된다.

신호를 통한 사적 정보 전달 

신호보내기signaling는 광고에서 볼 수 있다. 기업은 자신들의 생산품이 고급이란 것을 광고를 통해 전혀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어필한다. 골라내기screening는 중고차 시장에서 예를 들 수 있다. 구매자는 판매자에게 구매하려는 차의 정비점검을 요구할 수 있다.

 

정치경제학 political economy

경제학의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정부기능을 분석하는 분야다.

 

행동경제학 Behavioral economy

심리학의 연구성과를 경제학에 적용한 분야다. 사람은 항상 합리적인 것은 아니며 공평성을 중요시 여긴다. 그리고 사람의 행동은 시간에 따라 일관적이지 않다. 또한 인간의 행동은 거의 합리적이며 제한된 합리성을 띈다.

사람들이 항상 합리적인 것은 아니다?

인간은 효율의 극대화가 아니라 만족을 추구하며,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라 충분히 좋은 선택을 한다. 즉 이는 거의 합리적이거나 제한된 합리성을 나타낸다.

사람들은 공평성을 중요시 한다?

두 사람이 100달러를 나누는 최후통첩게임이 있다고 해보자. a는 분할금액을 제시하고, b는 이를 수용할지 말지 정한다. 수용하면 돈을 나누는 것이고, 아니라면 둘 다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 결과적으로, 99대1을 제안하면 b는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이 내쉬 균형nash equilibrium이다. a가 어떤 금액을 제시해도 b에 이롭기 때문인 걸 안다. 다만 많은 경우에서 사람들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너무 불공평한 제안이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제안자가 반반 혹은 30-40달러를 제안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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