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 지수 CPI Consumer price index
- 인플레이션율 Inflation rate : 지난 기간 대비 물가 지수의 변화
-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Core CPI : 단기간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전반적인 비용 지표.
- 생산물가지수 Producer price index PPI : 기업들이 구입하는 재화 묶음의 비용 지표.
소비자가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전반적인 비용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를 통해 시간의 경과에 따른 생계비가 어떻게 변동하는지 알 수 있다. 인플레이션율 측정에 사용된다.
소비자 물가지수를 구하는 식은 다음과 같다.
CPI = 재화묶음 구입 비용 / 기준연도 재화묶음 구입비용 * 100
CPI 지난 기간 대비 물가지수의 상승률을 인플레이션율이라고 했다.
인플레이션율=(다음해 CPI-지난해 CPI)/지난해 CPI * 100
CPI 측정 문제점
CPI는 대체효과, 새로운 상품의 등장, 품질 변화 이 세 가지를 반영하지 않으므로 완벽한 지표는 아니다.
- 대체효과 : 한 재화의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는 낮아졌거나 덜 떨어진 재화를 더 소비한다.
- 새로운 상품의 등장 : 가령 신제품이 출시한다고 하면 화폐가치가 증가하지만 CPI는 늘 고정된 묶음을 구입한다고 가정한다.
- 품질 변화 : 품질이 개선되었다면 구매력이 증가할 수 있다. 즉, 품질 변화는 재화묶음에도 영향을 준다. 그러나 품질은 측정하기 어렵기에 반영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
GDP 디플레이터와 CPI
GDP 디플레이터는 국내에서 소비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을 반영했다. 명목GDP를 실질GDP로 나눈 수치다.
다만 이 두 GDP가 나와야만 산출가능한 수치다.
CPI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만 포함한다. 예를 들어, 원유가격이 오른다고 하자. 미국에서 원유는 직접 수입만 한다. 따라서 소비자들만 원유가격 상승을 체감할 수 있고 GDP디플레이터보다 CPI가 더 많이 오를 것이다.
인플레이션 효과의 조정
- 물가연동제 Indexation : 어떤 금액을 법이나 계약에 따라 자동으로 인플레이션 효과를 조정하는 것.
- 명목이자율 nominal interest rate : 인플레이션을 감안해서 조정하지 않은 실제 이자율
- 실질이자율 real interest rate : 인플레이션을 감안해서 조정한 이자율, 명목이자율 - 인플레이션율
CPI를 통해 과거와 현재 금액을 비교하거나 알아낼 수 있다.
현재 금액 = N년도 금액 * (현재 물가수준 / N년도 물가수준)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상승했지만 월급은 그대로다. 이를 보완해주기 위해 '매년 물가 상승을 감안'하여 월급을 조정하는 것이다. 사회보장 급여나 기초생활금 같은 금액을 물가에 따라 맞춰서 주는 '생계비 조정 COLA' 같은 것이 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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