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한 기록/경제학

화폐와 금융 - 요약정리본(2장, 4장)

YongE 2023. 4. 12. 22:10

 

간단 정리본.

 

욕망의 이중적 일치 (double coincidence of want) : 상대방이 내가 보유한 재화로부터 더 높은 효용을 얻게되는 전제조건
상품화폐(commodity money) : 물물교환시대에서 두 단계 교환(상품화폐 교환->원하는 재화교환)의 매개물 역할을 수행했던 교환성 높은 화폐. 직물,곡물, 가축 등이 있다. 누구나 화폐공급에 참여할 수 있지만 단위별 가치측정이 불가하고 곡물 같은 경우에 오래 보관하면 가치가 하락하기도 한다.

 

금속화폐, 주조차익(seigniorage) : 상품화폐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금 은 등의 금속화폐. 보관 및 휴대가 편하며, 귀금속으로 만들기에 위조유인이 없다. 다만 문제점이 있는데, 금속화폐는 주조권을 가진 나라가 화폐를 유통하는 과정에서 금속함유량이 점점 줄어든다. 이로 인해 주조차익을 누리게 된다. 시장에서는 악화가 양화를 밀어내는 그레샴의 법칙이 실현된다.

지폐, 명목화폐(token money) : 금속화폐의 마모를 막기 위해 금은을 일정량 구입하고 보관하여 이를 바탕으로 금태환을 보장하는 금보관증서를 발행한 것이 지폐의 시작이다. 주조비용이 금속화폐에 비해 훨씬 적고 단위 설정에 신축적이다. 시대가 지남에 따라 금준비없이 발행하는 불환지폐가 생겨났고, 일정액수를 나타내는 하나의 표시에 불과한 불환지폐는 명목화폐라 부르기도 한다. 또는 정부의 신용에 기반한다고 해서 신용화폐(fiduciary money).

화폐의 필요조건

시장수용성 (market acceptability) : 화폐 자체의 가치 또는 교환을 보장하는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운반에 용이 (portability) : 부피가 크면 보관 및 운반에 큰 비용이 소모된다.
인식성 (recognizability) : 진품과 모조품을 구별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면 교환에  부담이 생긴다.
내구성 (durability) : 쉽게 변질되거나 손상되서는 안된다.
동질성 (homogeneity) : 동일한 양이 정확히 같은 가치를 지녀야 한다.
가분성 (divisibility) : 분리된 금속들의 합이 분리되기 이전과 가치가 동일해야 한다.
가치의 안정성 (stability of value) : 가치의 변동이 거의 없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폐의 기능
교환매개 (medium of exchange), 지급수단 (means of payment), 가치척도 (common measure of value), 가치저장(store of value)


금융상품 (투자성 상품과 비투자성 상품)
- 이들은 원금손실 위험 여부에 따라 나뉜다. 원금손실 가능한 투자성 상품은 증권이나 펀드가 있고, 원금손실 위혐이 없는 비투자성 상품은 저축, 대출, 보험 등이 있다.


투자성 금융상품 증권상품 채권 일반채권  -국채(government bond 정부의 차용증)

-지방채(Municipal Bond 지방공공단체에서 발행하는 채권)

-금융채(Financial bond 금융기관 발행), 회사채(corporate bond 사기업 발행)

-기업어음(commercial paper, 신용양호한 기업이 단순히 단기자금 조달을 위해 자기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보통 만기 1년이내의 어음)

-전자단기사채(Asset backed short-term bond 만기 1년 미만 단기자금을 종이가 아닌 전자 방식으로 발행)

-환매조건부채권(repurchase agreement, 발행자가 일정기간이 지난 뒤 확정금리를 보태 되사는 조건을 붙인 채권)

-자산유동화증권(ABS Asset-backed Securities) : 부동산이나 대출채권 등의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기업에서 유동성 부족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현금화할 때 사용된다.
펀드상품 투자 대상 펀드 주가지수 관련 펀드 -인덱스 펀드(index fund, 특정 주가 지표를 따라가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해서 시장의 평균 수익 실현을 목포료하는 펀드)

-상장지수 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다. 예로 인버스 ETF가 있다.)

-주가연계펀드(ELF Equity-Linked Fund, 투자금이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되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 상품)
기타 펀드 -부동산펀드(real estate fund 모집자금을 부동산 관련 각종 상품이나 증권에 투자하여 운용수익을 내는 상품)
투자 방식 관련 -적립식 펀드(monthly investment plan 정기적금처럼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상품)
신탁상품 금전신탁 -특정금전신탁(랩어카운트형 wrap account) : 고객 성향에 맞는 금융상품을 하나로 묶어 일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종합관리계좌. 특정금전신탁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특정해 투자하고 수익을 나누는 것이다.

-불특정금전신탁 : 특정금전신탁과 반대로 고객이 상품을 특정하지 않고 은행이 직접 투자해 수익금을 나누는 상품.
파생상품 주식 관련 - 주가지수옵션(stock market index option) :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이다. 코스피가 상승할 것이라면 콜옵션(살 권리)에 자금을 넣고, 하락할 것이라면 풋옵션(팔 권리)에 자금을 넣을 수 있다.
신용 관련 - 신용파산스왑 credit default swap : 채권발행자가 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를 대비해 일정한 수수료를 지불해, 사태가 일어났을 때 손실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장받는 보험 성격의 상품.
비투자성 상품 보험 및 연금상품 투자 및 저축 중심보험 -변액보험 variable insurance: 다수의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에서 저축보험료만 따로 분리해서 유가증권에 투자해 그 수익을 환급금에 반영함.
노후대비 중심 보험 -연금보험 annuity insurance : 보험료를 납입하고 노후에 약정한 일정금액을 연금으로 받는 상품.

-종신보험 whole life insurance : 피보험자가 언제든 사망했을 때 보상해주는 생명보험
퇴직 연금 -확정급여형(DB Defined Benefit Retirement Pension) : 일반적인 의미의 퇴직금으로, 회사가 일정금액을 금융회사에 적립하고 퇴직 때 수령받는다.

-확정기여형(DC Defined Contribution) : 근로자가 퇴직연금을 직접운영하는 제도다. 잘 운영하면 더 많은 퇴직금을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

-------DB와 DC는 회사에 장기근무할 때만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Individual) : 잦은 이직이나 단기근무자를 위한 개인형 퇴직연금이다. 퇴사나 이직을 했을 때 받는 퇴직금을 계좌에 넣고 최종적으로 받을 수 있다.

 

 

 

현재할인가치


은행에 예금한 금액이 100원이고 1기간 후에 110원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이 1기간 후 110원을 받을 권리의 현재가치는 어느 정도인가? 딱 100원이라 할 수 있다.

미래의 얻을 가치를 이자율을 이용해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작업을 할인이라고 한다. 할인에 의해 계산된 현재시점의 가치를 현재할인가치라 한다.

PDV(i) = Y/1+i

1기간 후 이득의 가치를 Y, 이자율을 i.

 

 

 

이표채와 무이표채


실제 유통되는 채권은 두 가지로 한정돼 있다. 무이표채 zero-coupon bond와 이표채 coupon bond.

무이표채는 의무이행이 단 한 차례 일어난다. 이표채는 원금 지급 이외에 이표가 1회 이상 지급된다. 이표채에서, 만기일까지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금액을 쿠폰금액 coupon payment이라 하고, 만기일에 추가로 지급되는 금액을 액면가 par value or face value라고 부른다. (무이표채에서는 의무의 크기 즉, 만기일에 받은 금액도 액면가라 한다.)

 

 

 

 

만기수익률 yield to maturity


채권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와 채권 시장가격을 일치시키는 이자율을 의미한다. 즉 PDV(i)=P를 성립한다.

 

이표채의 만기수익률 일반공식

 

 

무이표채인 경우, 쿠폰금액이 0인 특수한 경우로, C=0을 대입하면,

P=F/(1+i)^N

 

 

만기와 만기수익률에 따른 채권가격의 변화


  • 무이표채의 변동

만기가 고정됐을 때, 채권가격과 만기수익률은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

만기수익률이 고정됐을 때, 단기채권의 가격이 장기채권 가격보다 높다.

만기수익률과 채권가격 간의  역관계는 단기보다 장기채권일 때에 크게 나타난다.

 

 

  • 이표채의 가격변동

※ 만기가 고정일 때, 만기수익률과 채권가격이 반대방향으로 움진다는 점은 무이표채와 동일하다. 또한, 역관계도 단기보다 장기채권에서 강하게 보인다는 것도 동일하다.

 

이표채는 만기수익률과 쿠폰율에 따라 채권가격이 달라지는데,

만기수익률이 쿠폰율보다 낮으면 만기가 길수록 채권가격이 상승한다.

만기수익률이 쿠폰율보다 높으면 만기가 길수록 채권가격이 하락한다.

만기수익률=쿠폰율이면, 만기가 길어져도 채권가격은 일정하게 유지된다.

 

  • 만기수익률과 채권가격의 관계

첫번째 특성, 채권가격과 만기수익률 사이에 역관계가 어찌 성립하는가? 그 이유인 즉슨, 채권의 현재가치가 할인에 사용된 이자율의 감소함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할인에 사용되는 이자율이 클수록 현재가치는 감소하는데, 그 이자율이 만기수익률이다. 따라서 역관계가 성립한다.

 

 

두 번째 특성으로 넘어와서, 남은 만기에 다다랐을 때. 채권가격은 어찌 변하는가?

두번째(무이표채의) 특성, 만기수익률이 일정할 때 장기채권일수록 가격이 낮다는 무이표채 특성이 있다.

시간경과에 따라 장기채에서 단기채로 변한다. 따라서 무이표채의 현재가치는 F/(1+i)^N에서 F/(1+i)^(N-1)로 변한다. 이는 만기일이 가까워질수록 채권가격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번째(이표채의) 특성, 만기수익률>쿠폰율 => 장기일수록 채권가격 낮아짐, 만기수익률<쿠폰율 => 장기일수록 채권가격 높아짐, 만기수익률=쿠폰율 채권가격이 액면가로 일정하다.

다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서 만기일에 가까워지면 채권가격은 변화한다.

시간경과에 따른 이표채의 가격변화. i는 만기수익률, icp는 쿠폰율

만기일에 다다를 때, 

만기수익률이 쿠폰율보다 높으면, 채권가격이 상승한다.

만기수익률이 쿠폰율보다 낮으면, 채권가격은 하락한다.

만기수익률이 쿠폰율과 같으면, 이 역시 장단기 이표채와 같이 일정하다.

 

 

1기간 보유 수익률


모든 사람이 채권을 사고 만기일까지 소유하진 않는다. t기에 사서 t+1기간에 매각한 수익률이 1기간 보유 수익률이다.

 

  • 이표채의 경우

t기에 매입한 지출을  Pt라 하고, 매각할 때 쿠폰금액 C와 매각대금 P(t+1)이 발생한다.

이표채의 1기간 보유수익률 공식

 

  • 무이표채의 경우

무이표채는 C=0이므로 다음과 같다.

무이표채 1기간 보유수익률 공

 

 

  • 1기간 보유수익률의 특성

-1) 이표채의 1기간 보유수익률은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전자 C/Pt는 경상수익률, 후자 (Pt+1 - Pt) / Pt는 자본이득률이다.

경상수익률은 채권 매입하는 t기에 그 크기가 확정되지만, 자본이득률은 t+1기에 가서야 크기가 확정된다.

 

-2) 일반적으로 다음 기의 매각가격을 정확히 알지 못해서 Ht의 가격은 확정되지 않는다.

이에 반해 만기수익률은 매입가격 Pt만 알면 값이 완전결정 된다.

 

-3) Pt+1의 수준에 대한 t기의 예상을 E(Pt+1)로 나타낼 수 있고 이것을 1기간 보유에 따른 기대수익률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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